[일기] 내려 놓기

최근 일주일간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매일 두시간 이상 유튜브를 찾아보았다.

내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더 갖게 되었고, 이미 옛날 부터 이러한 영역에 있어 증명을 하기 위한 많은 과학자들의 시도가 있었다.

무언가 있으니 일류 과학자들이 입증을 하려고 하는거 아닐까?

아무튼 현재까지 양자역학을 100프로 이해한 사람은 지구상에 없고 그저 믿으라고 한다. 아직 현대 과학으로는 완전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또한 언제가는 밝혀질거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려놓기

작년부터 지금 까지 나는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싶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생각에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고 싶었다.

대기업에 가면 사회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고 사람들로 부터 부러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기술적으로 더욱 난이도 높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욕심이 많아지고 이는 곧 실패의 연속인 고통으로 나에게 왔다.

양자학적 관점에서 "좋은 곳으로 이직하고 싶어" 라는 생각은 잠재의식에서 "좋지 않은 회사에 다닌다" 라는 현실을 받아드린다고 한다.

이는 곳 계속 나에게 좋지 않은 회사의 현실을 계속 당겨오게 만든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 답은 바로 안되면 말고 나는 현재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해서 행복하다의 느낌을 갖는 것이다. 즉 내려놓기

내가 바라는게 있으면 그러한 현실을 당겨오기 위해 현재에 감사하고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한다.

 

20대에 나는 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지 못했다. 

그저 좋은 회사를 나오기 위해 어학연수와 미국 인턴도 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편입도 하고 여러가지 참 많이 했다 ㅎㅎ;;

그 중에 꾸준한 달리기와 운동으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고 이러한 순기능을 여러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뜻이 맞는 스타트업의 멤버로 들어갔다. 온전히 나의 모든 1년 반의 시간을 투자했다.

당시 내 마음은 무엇을 위해 그런 무모한? 도전을 했던 것일까?

배민이나 다른 성공한 스타트업의 멤버처럼 사회적인 성공의 꿈이 있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 좋은 가치를 사람들에게 공유 하고 싶다는 생각이였을까?

 

돌이켜보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흥분된 마음이 있어서 1년 반동안 거의 무급으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생활의 궁핍함, 자식으로서의 도리, 남자친구로서의 역할, 삼촌으로서의 사랑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그 길을 포기하였다.

 

지금은 그렇게 포기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한 시간이 있어 20대 극 후반에 나라는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고 기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발자라는 직무를 원했다. 엄청 돌아돌아 왔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다. 그래서 몇 년간 재밌게 해왔다. 단순히 지금 높은 연봉과 더 좋은 기업으로 가야한다는 욕심의 감정은 내려놓고 "안되도 상관없어 난 이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재밌게 하고 있어"라는 마음으로 나아가자.